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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증시전망ㆍ투자전략] “상승세 지속 9월 800선 접근”

9월에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 최고 800선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유망 업종 및 종목으로는 세계경기 회복 초기국면에 견고한 이익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ㆍ자동차ㆍ철강ㆍ화학 등 경기민감주와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저평가 가치주들이 꼽혔다. 증권 전문가들은 다만 9월 중순의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을 전후에 조정권에 접어들 수 있는 만큼 비중조절 등의 대응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8일 삼성ㆍLGㆍ대우증권 등 증권사들은 `9월 증시 전망`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이후 오름세를 보여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다음달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투자증권은 전 세계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800선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역시 4월 이후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뒤따를 수 있지만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9월에 800선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대우증권은 유가ㆍ환율 등 다소 불안정한 경기지표 동향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며 9월 목표지수대로 700~780을 제시했다. 증권사들은 또 9월 변수로 내수경기 회복세 지연과 취약한 수급구조를 꼽았다. 증시가 외국인의 유동성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경제지표와 내수 위축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수가 800선 안착을 위해서는 외국인에 이어 개인투자자 및 기관의 시장참여가 가시화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져 지수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 반면 현대증권은 수급상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투자유망 업종 및 종목과 관련, 삼성증권은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와 저평가 가치주 등을 꼽았다. 또 대우증권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경기관련 소비재부문에서 현대중공업ㆍ한진해운ㆍ현대모비스를, 정보기술(IT)부문에서 LG전자, 금융부문에서 삼성화재를 각각 추천했다. LG투자증권은 LG전자 등 내구소비주와 신세계 등 소매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하고 자동차 관련주ㆍ은행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IT하드웨어 업종 등도 관심종목으로 권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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