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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삼성물산(000830)

'젊은 삼성' 최첨병으로 성장성 부각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과 상사 부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건설 부문의 경우 관계사의 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황 견조와 더불어 신제품 출현으로 일부 그룹사 시설투자가 18조원을 넘어서고 있고 이 중 삼성물산의 관계사 수주금액이 이미 3조원으로 넘어선 상태다. 특히 관계사 수주는 1~2년 내 매출로 연결될 수 있어 단기 이익기여도 및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외수주의 경우 싱가포르ㆍ인도ㆍ중국ㆍ인도네시아ㆍ중남미 등 도시계획 프로젝트 및 인프라 패키지 등 포괄적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진엔지니어링사 인수와 더불어 로컬 건설업체 인수도 추진하고 있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매출 시너지 효과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사 부문의 경우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 프로젝트와 멕시코 LNG 배당수익 개시, 오만 등 유전개발 투자이익 등을 토대로 배당 및 지분법이익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특히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유연한 시장 대응을 위한 젊은 삼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그룹의 최첨병으로서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계열사 지분(삼성전자 지분 4.1%, 삼성카드 2.5%, 삼성SDS 18.3%, 삼성종합화학, 38.7%, 삼성정밀화학 5.6%, 삼성석유화학 27.3%, 제일기획 12.6%, 삼성테크윈 4.3% 등)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중심에 서 있으며 보유지분가치도 11조원을 상회하고 있다. 내년 삼성SDS상장도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비전 2015'를 마련하고 건설 수주 500억달러, 매출 300억달러 달성을 성장목표로 수립했다. 대규모 인력확보와 물량확대, 수익성 확대 전략을 내세워 내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외적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향후 실적 호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지분가치 부각 등으로 주가도 추가적인 상승을 통한 레벨업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의 올해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가 전망되는 13조9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3,944억원, 순이익은 79% 증가한 5,5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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