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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본관 국민에 개방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본관 건물이 국민에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7일 대통령 집무실을 본관 동쪽에 위치한 온실건물로 옮기고, 현재 집무실이 있는 본관 건물은 역대 대통령 종합기념관으로 개조하여 국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송경희 대변인이 밝혔다. 송대변인은 “대통령 집무환경개선 방안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본관 개조공사가 기술적으로 어렵고 경제성도 낮다는 분석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최도술 총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개조에 대해 “본관 증축을 위해서는 공사 비용만 45억원, 기간은 4개월에 달하는 반면 공사로 새로 생기는 사무공간은 300평에 불과해 경제성이 낮다”고 보고했다. 최 비서관은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을 온실건물로 옮기는 데 필요한 공사기간은 6개월로 다소 길지만 비용이 29억원정도 들고 사무공간은 300평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 80년대말 신축후 3명의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된 본관이 57건의 정상외교 장소로 쓰여지는 등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판단해 대통령 종합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초 청와대는 본관 건물을 증축한 후 전 비서진의 집무실을 본관으로 이전하여, 대통령과 비서진이 한 건물에서 일하도록 할 방침이었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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