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은 삼성전자와 스마트 케이블TV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스마트TV 기능이 탑재된 셋톱박스를 출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HCN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셋톱 기술 개발 ▦단말기 공급 ▦방송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현대HCN이 출시할 스마트 셋톱박스는 글로벌 웹 표준인 HTML5 기반으로 제작돼, 다양한 앱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현대HCN 가입자들은 별도의 스마트TV 구입 없이 해당 셋톱박스 설치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스마트케이블TV 서비스로 권역 내 가입자들이 보다 풍성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셋톱박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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