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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 롯데칠성, 주류사업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

롯데칠성(005300)이 주류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롯데칠성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1.66%(4만5,000원) 오른 27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99만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클라우드’의 실적에 힘입어 1·4분기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저도주가 인기를 끌면서 롯데칠성의 2·4분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주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맥주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에 더해 지난 3월 말 출시한 ‘처음처럼 순하리’ 상품의 인기로 성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2·4분기부터 실적 상향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은 주당 300만원에 근접한 ‘초고가주’로서 시장에서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8일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해 재상장했다. 이후 거래량 급증과 1·4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이시간 현재 시가총액 5위(25조5,464억원)까지 올라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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