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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과외사건 연루 교사 3명 파면요청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서울 강남지역 고액과외사건에 연루돼 학생들을 학원에 소개시켜주고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李連奉씨(44.J고)와金容文씨(45.J여고), 權容日씨(41.S여고) 등 교사 3명을 파면해줄 것을 해당 학교법인에 요청했다. 이들 교사는 지난해 학급담임으로 있으면서 학생들을 청담한신보습학원 전원장金榮殷씨(57.구속)에게 소개시켜주고 수백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검.경조사에서 드러나 법원에 기소됐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립학교 교원의 징계나 임면에 관한 사항은 교원 임명권자인 학교법인이 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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