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사분규 영창악기 거래량 150배 급증

외국인 지분정리 나선듯

지난 3월 삼익악기에 인수된 후 심각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영창악기가 12일 하한가로 시작해 거래량이 평소의 15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선 지난달 28일부터 11일까지 꾸준히 순매도 해오던 외국인(지분율 21.18%)들이 지분을 장내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영창악기의 거래량은 삼익악기에 인수된 3월 26일 이후 평균 1만주 내외에 머물렀던 것이 하한가로 장을 시작한 후 한 시간만에 100만주를 넘어섰으며 오후들어 180만주를 넘어서면서 다소 진정됐다. 영창악기의 주가는 이날 하한가로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7% 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영창악기 노조는 회사측의 구조조정계획에 맞서 3일 부분파업으로 시작해 11일 전면파업으로 돌입했으며 이어 회사측도 12일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영창악기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10분의 1 액면분할과 감자를 결정했다. /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