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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잘나가서… " 현대하이스코 장중 최고가

막판 기관 매물로 하락 마감


현대하이스코가 실적 호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장중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10일 증시에서 현대하이스코는 10일 0.54% 떨어진 1만8,300원에 끝마쳤다. 그러나 장 중 1만8,700원까지 급등하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최근 현대하이스코는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2월9일 이후 20거래일 중 4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23.23%나 뛰어올랐다. 외국인과 기관도 2월9일 이후 지난 9일까지 각각 37억원, 335억원 상당의 현대하이스코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현대하이스코의 주가 상승은 ▦중국 경제회복에 따른 판재류 수요 증가 ▦주요 납품처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의 올 1ㆍ4분기 예상 순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4ㆍ4분기 대비 25.03% 오를 것으로 전망됐고 2ㆍ4분기 예상 순이익은 1ㆍ4분기 대비 25.5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진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올해에도 소비부양책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면서 판재류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현대하이스코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할 것"며 "현대하이스코의 주력 매출처인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안정적으로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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