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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합격기원도 신세대풍'

○…수능시험이 치러진 18일 시험장에서는 고득점을 기원하는 열기는 여전했으나 전통적으로 애용되던 ‘합격엿’이 사라지고 톡톡튀는 신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자리를 대신했다.요즘 신세대들이 애용하는 합격 기원용 이벤트는 레게음악, 페이스 페인팅, 사물놀이 등. 서울 종로구 청운동 경복고 교문은 엿 덩어리가 덕지덕지 붙었던 예년과 달리 깨끗한 반면 대신고 학생들이 종이로 만든 ‘합격의 문’을 설치, 선배 수험생들이 이를 지나가도록 했다. 중앙고 학생들은 명문대의 이름을 적은 종이쪽지를 바닥에 붙이고 수험생들에게 밟고 가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사중학교에는 후배학생들이 나와서 신세대 노래를 개사한 응원가를 부르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개포중학교 앞에서는 중산고 학생 30여명이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반팔 티셔츠만 걸친 채 레게리듬이 가미된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일부 시험장 주변에는 합격을 기원하는 글을 얼굴에 그려넣는 페이스 페인팅이 등장해 마치 축구장 응원석을 방불케하는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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