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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농심-도토리쫄쫄면

분식집 쫄면맛이 그대로


집에서도 이제 손쉽게 쫄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농심에서 나온 ‘도토리 쫄쫄면’은 분식점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쫄면을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청소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회사 측은 쫄면에 가장 가까운 면발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 조사를 거쳐 최적에 가까운 면 상태를 만들어 냈다. 실제로 연구개발자와 마케팅담당자는 분식점이 많이 몰려 있는 이대와 신촌 등 대학가 주변의 분식점 수십 군데를 돌아다니며 쫄면을 맛보고 연구했다. 진공상태에서 밀가루 반죽을 함으로써 면의 조직을 치밀하게 해 쫄깃하면서도 질긴듯한 면의 식감을 낼 수 있었다. 또한 꼬불꼬불함의 정도를 결정하는 롤러와 롤러의 속도 차이를 완화해 꼬불꼬불한 것을 줄여줌으로써 끓인 후 찬물에 헹구고 나면 곧게 생긴 시중의 쫄면 모양에 최대한 가깝도록 했다.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수분을 없애는 건조방식의 건면으로 만들어 원료 본래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렸다. ‘도토리 쫄쫄면’은 예부터 건강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도토리분말 5%를 면에 첨가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다. 도토리는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며 입맛을 살려주며 도토리 속에 함유돼 있는 아콘산은 인체 내부의 중금속 및 여러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도토리는 칼로리가 적은 저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 권장할 만하다. 쫄면의 맛은 매꼽한 소스에 그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에 연구팀은 매운 맛 정도를 9단계로 미세하게 나눠 여러 번 사내ㆍ외 조사를 거쳐야만 했다. 이 과정을 거친 ‘도토리쫄쫄면’의 매콤 새콤한 소스맛의 비결은 고급원료를 사용해 최선의 배합을 이루어 낸데 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식초, 겨자, 참기름, 깨 등의 원료로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 각자 너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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