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알아두면 도움되는 백화점 세일용어

세일, 브랜드세일, 초특가 염가판매, 창고공개 등등…. 백화점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행사를 지칭하는 용어들이다. 워낙 다양해 소비자들은 정확한 의미도 모른채 그냥『싸게 파는구나』정도로만 이해할 뿐이다. 그러다보면 자칫 재고상품을 정상제품으로 잘못 알고 구입할 수도 있다. 유통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을 제대로 알아두면 알뜰한 쇼핑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바겐세일= 백화점에서 실시하는 가격할인 행사로 기간 제한이 없다. 종전에는 연간 60일, 1회 15일이내로 제한됐으나 지금은 자유화됐다. 지난해까지는 대부분 1회 10일간 실시했으나 올들어 대폭 늘어났다. 뉴코아의 경우 50일간 실시한 적도 있다. 정기 바겐세일은 1, 4, 7, 10월에 한다. 할인율은 세일에 들어가기 20일전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바겐세일이 끝난후 20일이상 본래의 가격으로 팔아야만 한다. 브랜드 바겐세일= 백화점과는 상관없이 입점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세일. 전에는 백화점과 관련없는 것으로 간주, 반드시 「브랜드 세일」이라고 표기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법규가 바뀌어 자체 세일 브랜드가 많을 경우 백화점 차원에서 하는 세일처럼 표기해도 된다. 별도의 할인율 고지도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백화점 세일 15~20일 전에 한다. 가격인하= 제조업체에서 일정 시점부터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계속 팔거나 추가로 가격을 내릴 수도 있다. 가격을 환원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바겐세일과의 차이점이다. 기획상품= 제조업체에서 신상품을 내놓으면서 이와는 별도로 전략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일컫는다. 신상품과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훨씬 싸다. 염가상품= 당해 연도 재고상품 또는 시즌이 끝나는 상품, 매장에 전시했던 상품 등으로 제조업체에서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낮춰 파는 제품이다. 타임서비스 상품= 특정 시간을 정해 저렴하게 선보이는 일종의 미끼상품으로 재고 및 기획상품이 주를 이룬다. 가격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기획가·초특가·파격가= 유통업계에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모두 같은 의미다. 주로 재고상품을 판매할 때 쓰이는데 할인율은 표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정상가 대비 얼마나 싸다는 식으로 표기한다. 창고공개= 재고상품을 처분하면서 쓰는 말로 가격은 싸지만 할인율 표시는 불가능하다.【문병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