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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정밀화학, 창립 최초 임금 무교섭 타결

신영균(오른쪽) 동부한농화학 부회장신영균 부회장과 동부한농화학, 동부정밀화학 노조위원장들이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동부그룹 화학계열사인 동부한농화학과 동부정밀화학이 창사이래 처음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동부한농화학은 5일 신영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울산, 동해, 농약, 반월공장 등 4개 노조위원장들이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2005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회사를 믿고 결단을 내려준 노조 집행부 및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무교섭 타결과 노사 상생 선언이 회사의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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