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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치의 시대 열렸다"
입력2008-09-10 17:37:22
수정
2008.09.10 17:37:22
LG CNS, 단말기로 건강관리 '터치닥터' 선봬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가정주치의 시대가 열렸다.
LG CNS는 10일 인텔과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개념 홈헬스케어 솔루션 발표회’를 갖고 ‘터치닥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터치닥터는 인텔이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헬스 PHS5000장비를 기반으로 LG CNS가 지난 3년간 개발한 홈헬스케어 솔루션이다. 만성질환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정 내 터치닥터 단말기를 통해 건강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50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혈압을 관리한 대상자의 24%가 8주만에 목표혈압에 도달했다. 또 공복혈당 및 체질량지수(BMI)도 감소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터치닥터 서비스는 시범서비스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에 본격 상용화될 예정이며, 상용서비스 전까지는 구매에 관한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신청은 (02)6363-3537이나 www.touchdr.com로 하면 된다
신재철 LG CNS 사장은 “기존 홈헬스케어 서비스의 한계점을 보완해 사용자 편의성과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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