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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16배 그린벨트 푼다] 보금자리주택 어떻게 조성되나

도심 접근성 우수한 구릉지등에 개발<br>태양광등 활용 저탄소 녹색 주거단지로 만들기로

보금자리주택을 위해 총 80㎢가량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보금자리주택 공급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택 호수ㆍ밀도 등을 종합 심의해 80㎢ 이내에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은 수도권 100만가구, 지방 50만가구로 지어질 계획이지만 이번 그린벨트 해제는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은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면서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구역을 일부 해제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해제되는 보금자리용 그린벨트는 대부분이 수도권”이라며 “지방에서도 보금자리주택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가 필요할 경우 추가로 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들어설 100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 중 30만가구를 도시 근교에 지을 방침이며 이들 용지는 그린벨트 해제 구역, 산지ㆍ구릉지 등으로 마련된다. 이번에 해제가 가능한 지역은 환경평가 결과 3~5등급지여야 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적규모가 20만㎡ 이상이어야 한다. 또 산지의 경우 표고(일정한 지대의 높이)가 70m인 곳으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은 생태 친화적으로 개발하고 태양열ㆍ태양광 등을 활용한 그린홈(Green Home)으로 구성된 저탄소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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