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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회장 "외환시장 독과점 수준 아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7일 외환은행 인수의 최종 변수로 꼽히는 '외환시장 독과점' 여부에 대해 "외환시장에선 서비스 가격을 은행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금융당국의 긍정적인 승인심사를 호소했다. 아울러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을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로 내정한 배경에 대해선 "기업은행장 시절의 우수한 경영실적을 높이 샀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서울경제신문과의 일문일답. -외환은행 인수시 하나은행과 더불어 외환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독과점 수준에 달할 수 있다는 데. ▦외환서비스 시장을 들여다 보면 독과점의 폐해를 이야기할 정도로 큰 문제가 아니다. 은행은 일반 대출시장에서와 같은 '갑'의 위치를 외환시장에선 누릴 수 없다. 따라서 시장 점유율이 높다고 해서 개별 은행이 (외환서비스) 가격을 좌지우지 할 수 없으며 소비자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 -윤 전 행장을 차기 외환은행장 후보로 내정한 배경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윤 전 행장의 경력과 실력이 좋았다. 윤 전 행장은 (정부에서) 금융과 경제분야의 거시적인 업무를 맡아왔기 때문에 금융산업의 전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다. 또한 지난 3년여간 기업은행장을 역임하면서 금융의 미시적인 실무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어 실력이 좋았고, 기업은행 경영실적이 우수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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