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으로 확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농구 교류 활성화와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창설됐다. 9월 2·3일은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5·6일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KBL 우승팀인 울산 모비스와 준우승팀인 원주 동부, 필리핀 리그 커미셔너컵 우승팀인 토크 앤 텍스트 트로팡 텍스터즈와 중국 1부 리그 준우승팀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 등 3개국 4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 간 풀리그를 거쳐 최종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농구를 대표하는 중국과 필리핀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9월12일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농구붐을 조성하고 농구팬들에게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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