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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호재' ATM·CD주 급등

오는 6월부터 5만원짜리 신권이 시중에 공급되는 것을 앞두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및 현금자동지급기(CD) 관련 업체의 주가가 급등했다. 25일 증시에서 ATM 제조 업체 청호컴텍은 상한가까지 치솟아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금융단말기 제작 업체 한국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전자금융(5.96%), 한네트(5.56%), 나이스정보통신(5.36%) 등 CD 제작 업체 및 카드 통신망 업체가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5만원권 유통으로 신권 인식이 가능한 ATM 및 CD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급등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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