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0월에 쌍둥이 아빠… 떳떳한 아빠 되겠다" "군 재 입대 회피 위한 어떤 행정소송도 하지 않을 것" 관련기사 재입영 싸이 이번에도 '출퇴근' 군복무? [기자회견 전문] 싸이 "처음부터 현역 갈걸" '병역비리' 싸이 8월 현역으로 군 재입대? 싸이 후폭풍! "산업요원? 공익이 좋아~" 싸이 연예인 최초 군 재복무 가능성 높다 '병역비리' 싸이 다시 군입대? 문제가 뭐야! 싸이 "난 윤미래의 팬!" 도우미도 자청 싸이 "내가 재벌2세? 고마워!" 넉살 좋네~ 싸이 "10월 쌍둥이 아빠… 떳떳하고 싶다" 싸이 "병무청 결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충성! 병장 지성, 제대를 명 받았습니다" 연예인 병역특례 '이제 아무나 못간다' 수색대 배치 god 김태우 "난 군대 체질" '엇갈린 발언' 성시경 결국 군입대 연기 '병역비리' 의혹 가수 K "너무 억울하다" '토크왕' 서지석 "갑작스런 군입대 죄송" 병역특례 의혹 L군 "연예인이라 불이익" 조성모 "군복무중 공연 NO" 日요청 거절 공익 김종국 복무연장 위기! 뭔짓 했길래? 조PD "군대는 감옥… 방산은 가택구금" 이루마, 복무중 손태영 언니와 '웨딩마치' 병역특례 비리혐의로 검찰로부터 편입취소통보 결정을 받은 가수 싸이(30)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 박재상은 군 재 입대를 회피하기 위한 행정소송 및 어떤 법적 대응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싸이는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일련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싸이가 다시 군대에 간다', '싸이가 행정 소송을 하면 현역을 피할 수 있다' 등 소식이 언론을 통해 들려왔다. 그 분분한 소식들 때문에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그동안 '처음부터 현역으로 갔다 올 걸'이라는 막심한 후회도 했다"며 "근무하는 3년 동안 퇴근 후에 부분적으로 음악 활동을 병행했지만 이것이 문제가 될 줄 몰랐다. 내가 근무하는 3년 동안 아무도 나를 제지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해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싸이는 "최근 검찰의 조사와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아 이런 지적을 그 당시에 받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이미 소집해제를 명 받고 예비군 2년 차에 접어들었기에 처음에는 쉽게 수긍하기 힘들었다"며 "비록 잘못인지 모르고 지내온 일이지만 국가와 법이 '인정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면 그 뜻에 따르겠다. 검찰의 조사와 병무청의 처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소집해제 이후 개인적인 변화에 대해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고 오는 10월이면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 현재 상황이 답답하고 불안하지만 그보다 떳떳한 모습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 나와 함께 땀 흘리며 노래 불러준 많은 분들 앞에 당당한 싸이의 모습으로 설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6/18 1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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