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골프장서 외치는 '의권수호'

골프장서 외치는 '의권수호'집단폐업 의사들 골프·외유 빈축 「의권수호」를 외치며 집단폐업에 들어간 의료계가 의사들의 골프와 외유단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료계는 폐업을 앞두고 내부 사발통문을 보내 폐업기간 중에는 의사들의 골프장행이나 외국나들이 등 지탄받을 일은 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나 이같은 요구가 전혀 먹히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 것. 의사협회는 다른 근로자들의 파업과는 달리 폐업에 들어간 전국의 6만여 의사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있지도 않고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일정도 없기 때문에 회원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사실 폐업시작일인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전국의 골프장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내장객들이 몰렸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의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산하 의권쟁취투쟁위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페업기간 중에 골프를 치지말라는 것을 최우선 행동강령으로 잡고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이같은 사태가 빚어졌다』며 『의사들이 폐업 중에 골프를 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17:53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