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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금융산업 재편과정서 우위 선점

■ 창립 50주년 맞는 두 증권사 향후 전략은…


동양증권은 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다짐했다.

이승국(사진) 동양증권 신임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동양증권의 무한한 가능성과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와 다가올 국내 금융산업 재편 과정에서 살아남아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창립 원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동양증권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동양증권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임직원의 얼굴사진으로 모자이크 만들기, 사랑의 헌혈, 떡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근속자와 공로우수자 포상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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