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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株 외국인 매수 가능성 높다

전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국내 기술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20일 “최근 글로벌 증시의 반등과정에서 기술주의 수익률이 담배ㆍ가스업종같은 가치주를 압도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최근 타이완 증시에서 정보기술(IT)주를 순매수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국인들이 곧 국내 IT주에 대해서도 비슷한 매매패턴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전상필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타이완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IT주에 대해 매수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은 이라크 전쟁 이후 IT 업종 상승탄력이 살아날 것을 대비한 것”이라면서 “최근 PCㆍ마더보드ㆍ파운드리 부문의 재고가 크게 줄어 들어 전쟁 이후 IT 재고를 늘리는 과정에서 IT주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시아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펀드매니저들도 아시아시장 기술주 반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는 지난 19일 이라크 전이 미국에 유리하게 전개되면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부 아시아 주식은 30%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홍콩 펀드 매니저들의 말을 인용, “이라크전이 1~2개월 내에 끝나고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떨어져 세계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할 경우 한국과 타이완 기술주의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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