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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랜드 이미지 크게 나빠져

이라크 전쟁 이후 내리막…삼성·LG·파나소닉은 상승


코카콜라ㆍ맥도날드 등 미국 대표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가 이라크 전쟁 이후 악화되고 있다. 15일 CNN머니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Gfk NOP가 세계 3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9개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를 조사한 결과 미국 브랜드는 16개중 75%에 달하는 12개의 이미지가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표적인 미국 브랜드로 일컬어지는 코카콜라ㆍ디즈니ㆍ맥도날드ㆍCNN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CNN의 브랜드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13.2% 하락했고 디즈니와 코카콜라도 각각 11%ㆍ9.3%나 떨어졌다. Gfk NOP의 캐리 실버스 부사장은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부터 미국 브랜드의 호감도가 떨어지기 시작, 이제는 더 이상 더 이상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Gfk NOP는 한국의 삼성ㆍLG 일본의 파나소닉ㆍ소니에릭슨 등의 브랜드 이미지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국 브랜드 중 구글ㆍMSNㆍ포드ㆍ야후 등 4개 브랜드 이미지는 기술혁신과 차별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호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30개국 13~65세 소비자 3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ㆍ호감도ㆍ추천가능성 등 3가지 기준에 근거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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