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최근 카드사의 대량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다음주부터 고객 본인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대 1,700만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취합해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은행에 피해 고객 자료를 넘길 예정입니다. 카드사는 전산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피해 여부 확인란을 개설하고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