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MSN 메신져 점검도 좋지만…

“왜 꼭 아쉬울 때만 `점검 중`인지 모르겠어요.”일일 사용자만 줄잡아 650만 명, 전국민의 메신저로 자리잡은 MSN 메신저의 서비스 점검을 놓고 말이 많다. 특히 대화가 많은 평일 오후 낮 시간에 점검이 잦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불만. 접속자가 거의 없는 새벽시간도 있는데 하필이면 대낮에 시스템 점검에 나서는 걸까. MSN메신저 서비스를 담당하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7일 “MSN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버를 미국 본사에 두고 있어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해명했다.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 리치먼드에 위치한 MS본사는 우리나라와 17시간의 시차가 있다. 이곳 기준으로 늦은 밤에서 새벽까지가 우리나라의 낮 시간에 해당된다. 한국MS는 “본사 입장에서는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미주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이곳의 밤시간을 이용해 서버를 점검할 수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국 이용자들이 수적으로 불리하다 보니 상대적 차별을 받는 셈이다. 전세계 1억2,0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서비스다 보니 자연히 시설도 크고 복잡해 일주일에 2~3회 이상 서버 보수 및 정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MS의 관계자는 “정기점검 날 아침부터 MSN 홈페이지와 메신저 배너를 통해 이를 공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