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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lus 자회사 씨너스-메가박스 합병 완료

ISPlus의 자회사인 씨너스와 멀티플렉스체인 메가박스의 합병 절차가 완료됐다. 이번 합병으로 최대주주인 ISPlus는 컨텐츠 사업 역량의 강화와 함께 재무구조에 상당한 개선이 예상된다. ISPlus 관계자는 “메가박스와 씨너스 주주총회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20일 합병 등기를 진행해 양사간 합병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ISPlus는 서울 84개, 전국 391개 스크린을 보유한 메이저 멀티플렉스를 자회사로 확보하게 됐다. 메가박스와 씨너스는 삼성동 코엑스ㆍ반포 센트럴시티ㆍ강남역ㆍ신촌ㆍ목동ㆍ동대문ㆍ서울대입구역 등 관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 요지에 상영관을 확보하고 있어 양사의 관객동원 점유율(M/S)이 21%에 이른다. 지난해 양사의 합산 매출은 1,600억원 수준이다. 합병회사는 당분간 ‘메가박스씨너스’라는 사명을 사용한다. 합병회사는 PMI(합병 후 통합관리) 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 하나의 브랜드로 최종 통합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로 ISPlus의 재무구조는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ISPlus 관계자는 “합병 완료로 씨너스에 대한 지분 투자 가치를 실현하게 돼 회계상 이익이 3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합병회사의 매출 등 손익은 내년부터 ISPlus에 직접 반영된다. ISPlus는 28일 중앙m&b와의 합병 절차도 마무리된다. 중앙m&b의 지난해 매출은 660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이다. 향후 중앙m&b의 매거진 광고, ISPlus의 케이블채널 광고, 메가박스-씨너스 합병회사의 스크린 광고 등을 통합해 광고ㆍ마케팅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ISPlus는 중앙일보ㆍ일간스포츠ㆍjTBC(종편) 등 총 32개 계열사ㆍ25개 매체를 보유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유일한 상장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내달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J contentree’로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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