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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기업ㆍ개인 파산 건수 작년 건국후 최고
입력2004-03-19 00:00:00
수정
2004.03.19 00:00:00
우승호 기자
지난해 독일의 기업과 개인 파산건수가 건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독일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건수는 모두 10만723건으로 전년대비 19% 늘었다. 이 가운데 소비자와 자영업자 등 개인 파산이 6만1,403건으로 31% 증가했다. 특히 소비자 파산은 3만4,000건으로 무려 57%나 늘었다. 기업파산은 3만9,320건으로 4.6% 증가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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