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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청소년 이용 패턴을 분석해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 무제한 제공의 ‘청소년 지니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국내 청소년 대상 요금제 중 최다 데이터와 혜택을 제공하는 2종의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지니 요금제는 ‘청소년 지니 베이직 요금제’와 ‘청소년 지니 안심 요금제’의 두 종류다. 우선 베이직 요금제는 월 29,900(부가세 미포함)원에 2,500MB까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며, 안심 요금제는 월 36,000원에 데이터를 최대 4,500MB까지 제공한다. 안심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소진 후 400Kbps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고객의 이용 패턴이 음성보다 데이터에 치중돼 있는데 따른 것이다. KT는 또 지니 요금제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3대 혜택인 △무제한 데이터 이월 △데이터 통화료 면제 △데이터 무제한 등도 서비스한다. 데이터 무제한 이월은 제공된 알이 남을 경우 기간 제한 없이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며, 데이터 통화료 면제는 무제한 이월 알을 성인이 되어도 최대 15만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내용이다. 강국현 KT 마케팅 전략본부장은 “고객의 이용 패턴과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이번 지니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니 요금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 한하여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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