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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주가 올라 채권단 희색

기아자동차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채권단들의 희색이 만연하다.기아차의 부도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채권단은 간신히 본전이라도 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다. 올초 1,000원대에 머물던 기아자동차 주가는 6일 종가가 1만1,000원을 기록, 연간 주가상승률이 10배에 달할 정도로 급등했다. 또 앞으로 기아의 실적이 날로 호전되고 있어 현대자동차 주가의 60%인 2만원대까지는 올라갈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이같은 기아차의 주가상승은 기아가 올해 흑자전환을 기록할 정도로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연내 법정관리해제도 바라볼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한꺼번에 작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기아차의 대주주인 현대는 5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산업은행 등 채권단도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채권단이 갖고 있는 지분은 지난해 말 기아차 정리계획안에 따라 출자전환한 부분이다. 채권단은 당시 기아와 아시아의 총부채(채권과 보증채무 합계) 11조5,869억원 가운데 7조1,463억원을 탕감하고 2조5,200억원을 주당 1만5,000원으로 계산, 출자전환해 1억6,8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은 당시 어쩔 수 없이 출자전환을 해줬지만 기아차의 경영호전 및 증시활황 덕분에 본전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 것이다. 증권가 및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주식가격이 출자전환가격인 1만5,000원을 넘을 경우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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