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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화 시대를 상징하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발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세 번째 우표로 경제인 정 전 회장과 이 전 회장을 소재로 하는 기념 우표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표발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발행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정 전 회장과 이 전 회장이 탄생한 지 각각 100년, 105년 되는 해이다. 총 100만장이 발행되며 두 경제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정 전 회장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이 전 회장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문구를 각각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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