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지金 사건, 이무영씨-김 前국장 대질조사

국가정보원의 '수지 김 피살 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박영렬 부장검사)는 30일 지난 해 경찰의 내사중단 경위에 대해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김모 전 국정원 대공 수사국장과 상반된 진술이 담긴 경위서를 보내 옴에 따라 이 전 청장을 금명간 소환, 김 전 국장과 대질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 전 청장은 지난 29일 서울지검 기자실에 보낸 경위서에서 "김 전 국장이 지난해 청장실로 불시에 찾아와 협조사항이 있다고 말해, 실무자들과 협의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날 김 전 국장을 재소환, 당시 정황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앞선 검찰조사에서 김 전 국장은 "지난 해 2월15일 이 전 청장을 만나 사건에 대해 설명한 뒤 참고하라고 말했다"며 "내사 중단은 경찰이 알아서 한 것"이라고 진술했었다. 한편 검찰은 김 전 국장의 직권남용 및 범인 도피 혐의에 대해서는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 전 청장은 김 전 국장과 정반대의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 대질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정곤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