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운서 입사 4주만에 '앵커' 발탁 MBC 획기적 인사… 벌써 팬 카페 개설 '스타 탄생' 예고 관련기사 김주하 "다양한 뉴스 선보이고 싶다" 김주하, 주말 MBC '뉴스데스크' 단독 진행 주말 'KBS 뉴스9' 새 앵커에 지승현 KBS '아나운서 전문성 강화' 팔걷었다 손정은 아나운서 입사 4주만에 '앵커' 발탁 아나운서 프리 선언… 누구 탓을 하리오 김성주 "손석희 아나, 내게 신적인 존재" 김성주 "훌륭한 뉴스진행자 되고 싶었는데…" 김성주 "솔직히 이렇게 추울 줄 몰랐다" 김성경 "프리랜스 아나운서 배신하면 안돼" MBC 신입 아나운서인 손정은(27) 앵커가 지난 주말 MBC '스포츠뉴스'를 통해 성공적인 뉴스 데뷔식을 치렀다. 이하정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스포츠뉴스'의 앵커 자리를 꿰찬 손정은 앵커는 지난달 MBC 공채를 통해 입사한 4주차의 신입 아나운서로 이번 인사는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수정 뉴스스포츠담당 부장은 "손정은 아나운서는 성격도 좋고 자신만의 개성과 뚜렷한 의지가 있다. 손 아나운서의 좋은 인성이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이번 앵커에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손 앵커는 스포츠 뉴스 앵커 발탁 외에도 이미 포탈 사이트에 팬 카페가 개설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등 새로운 스타 아나운서의 탄생이 예상된다. 손 아나운서는 "방송 1주일 전에 스포츠 뉴스 앵커로 발탁된 사실을 알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 첫 방송 멘트로 '신장(height)은 잴 수 있어도, 열정(heart)의 크기는 잴 수 없다'는 밥 쿠지의 말과 '농구는 키(height)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heart)으로 하는 것'이라는 알렌 아이버슨의 말을 준비했는데 시간 관계상 소개를 못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앵커가 아니라 스포츠의 전체적인 흐름을 전달할 수 있는 앵커가 되고 싶다.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진심을 담아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청자들과 함께 교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3/07 16:29:4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