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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 대만 판매 50% 급증 "한류 열풍 덕"

한류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대만에서의 한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보다 50% 급성장했다. 4일 대만 일간 연합보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유럽 자동차의 감각적인 외형과일본 자동차의 '가격 대비 성능' 등 장점을 고루 갖춘데다 우수한 마케팅 전략으로작년 한해 3만대 이상 판매되며 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아의 소형차 유로스타(Eurostar)는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여성 그룹 S.H.E를 광고 모델로 기용, 39만9천 대만달러(한화 1천300만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4.4분기 수입차종 판매 1위를 기록, 기아를 제4위의 대만 수입차 브랜드로 끌어올렸다. 연합보는 한국 자동차의 인기 급상승이 한류 열풍에 힘입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자동차는 1986년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수출하며 대만 시장에 진출,당초 저렴한 가격대로 주목을 받았으나 품질과 애프터서비스 문제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었다. 그러나 대만이 지난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며 자동차 시장을 개방한 후 다시 대만 시장에 진출, 현대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들을 공략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필수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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