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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 본격화한다

‘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개시

충남 당진시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시설단지 조성에 나선다.

당진시는 지난달 당진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한 원예작물 재배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폐열활용 에너지 공모사업 선정됨에 따라 ‘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비 33억원이 투입될 이번 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사업은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활용해 발전소 인근 농어촌공사 소유 간척지에 첨단온실과 비닐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파프리카나 토마토, 딸기, 화훼 작물 등을 재배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를 활용함으로써 그동안 야기됐던 해양생태계 환경변화 문제 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을 통해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고령화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진시는 향후 6개월 동안 진행될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5㏊ 규모로 조성되는 시설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열 공급 시설의 타당성 분석과 경제성 분석을 실시해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설단지와 연계한 관광단지 개발 등 6차 산업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석문면 교로리 지역의 경우 벼가 주요 생산물이기 때문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시설원예작목 재배로 농작물을 다양화하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원예시설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첨단 양식장 조성사업을 4㏊ 규모로 추진중에 있으며, 국비 등 관련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해당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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