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봄맞이 보험설계] 보험상품 `변경위험률`制 이슈로

선진형 건강보험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보험 상품을 개발할 때 `변경위험률(Non Guranteed)제도`를 도입하자는 생보사들의 주장이다. 보험상품을 만들 때 필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위험률이다. 위험률은 계약자들의 평균 수명이 몇 세인지, 또 각종 질병에 걸린 위험은 얼마나 되며 질병에 걸린 후 생존할 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건강보험 대부분은 보험기간 내내 이 위험률이 고정돼 있다. 그런데 건강보험은 장기상품이고 이 위험률이 보험 기간중 큰 폭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이를 중도에 수정할 수 있는 변경 위험률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급속히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의료기술이 혁신적으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중병에 걸린 환자가 평균 5년 정도 생존한다면 10년후에는 생존기간이 10년으로 연장될 수 있기 때문에 변경위험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변경위험률제 도입은 보험기간 중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약자들에게 불리한 제도로 보일 수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를 도입할 경우 보험가입 초기에 보험료를 저렴하게 받고 단계적으로 올리게 되므로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이로운 제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생보사들이 지난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장기간병보험에 처음 도입된 변경위험률제도는 앞으로 다양한 건강보험 출시와 함께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