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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자 많아 사망자 늘어날듯
입력2002-04-16 00:00:00
수정
2002.04.16 00:00:00
생존 38명·실종 7명15일 오전11시22분께 악천후 속에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던 중국 국제항공공사 소속 여객기가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 자락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136명을 포함한 승객 155명과 승무원 11명 등 166명 가운데 12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생존자 38명은 구조된 후 김해시 성모병원을 비롯, 김해 및 부산 지역 병원으로 분산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초 생존자는 39명이었으나 16일 새벽4시께 부산 백병원 입원자 1명이 숨져 38명으로 줄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는 조종사가 선회지점을 지나치는 바람에 동체가 산에 부딪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조사반은 이날 오후3시께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를 회수해 원인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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