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일본 제과기업 에자키글리코와의 합작법인 글리코-해태가 초코 스틱 과자 제품 ‘포키(pocky)’ 3종을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키는 1966년 일본에서 에자키글리코가 처음 출시해 현재 전세계 30개국에서 연간 5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되는 3종은 ‘포키 초코(42g, 1,200원)’, ‘포키 마일드(42g, 1,200원)’, ‘포키 초코 6팩(151g, 3,900원)’으로 에자키글리코의 제조공법을 그대로 적용해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생산된다.
해태제과는 “포키는 전 세계적으로 품질이 입증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2018년까지 연매출 4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초코스틱과자로는 1983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지난해 연매출 850억원을 기록하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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