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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 수시모집] 미래산업 줄기세포·융합콘텐츠학과 눈길

■ 주목! 이 학과

연대 융합공학부·고대 사이버국방학과 등록금 지원


우수 학생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학들은 보다 다양한 학과와 장학, 학사제도 등을 내놓고 학생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망하는 분야는 있지만 어떤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각 학과의 비전과 특장점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한 셈이다.

석박사 과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연세대 글로벌융합공학부를 주목해보자. 2011년 지식경제부 'IT 명품 인재 양성' 사업으로 신설된 이 학과는 학부·대학원생 전원에게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를 모두 제공한다. 또 전용 연구실을 제공하고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다. 학부 과정 3년 이수 후 석박사 통합과정을 바로 시작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안보, 외교 등 전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20명)나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10명)도 추천할 만 하다. 두 학과의 경우 각각 국방부와, 공군 계약학과로 설립돼 졸업 후에는 유관기관에 배치돼 장교로 의무 복무하게 된다. 4년간 등록금이 전액 면제되며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전도 제공한다.



한국외대 LT(Language&Trade)학부의 경우 외국어 능력과 통상 실무 역량을 겸비한 통상직 고위 공무원 등 글로벌 통상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신설됐으며 수시에서 13명을 뽑는다.

올해 신설되는 학과들도 주목할 만 하다. 신설학과의 경우 산업 수요에 맞춰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각광 받는다. 하지만 첫 해에는 경쟁률, 커트라인 등이 예상보다 낮은 경우가 많아 지원자에게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 수시에서 17명을 모집하는 건국대 줄기세포 재생생물학과는 국내 최초로 학부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할 수 있는 학과다. 교과목도 줄기세포와 신약개발, 줄기세포재생산업 등이 편성돼 연관된 산업 분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중국어교육과를 신설해 중국어교육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모집인원은 11명이고 중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경쟁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이화여대는 미래 유망산업 수요에 부응한다는 취지로 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등 6개 학과를 개설한 신산업융합대학을 출범한다.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 스포츠산업 등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융합 학문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숙명여대에서 공과대학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IT공학과(22명)와 화공생명공학부(33명)로 구성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UC버클리대 등 해외 명문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주고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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