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한국은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I) 중앙도서관 2층에 한국 문화코너 개설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성수 젠한국 회장, 김영선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모하맛 누 인도네시아 문화체육부 장관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젠한국은 UI에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서적, 잡지, DVD, 컴퓨터 등 한화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지난 199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젠한국은 교회 및 유치원설립, 한글사랑콘서트 지원, 재난민을 위한 물품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적극적인 ‘한국알리기’에 나서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젠한국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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