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2월28일~3월7일) 서울 등 전국 7대 도시에 609개 신설법인이 생겼다. 이는 설 연휴의 영향을 받았던 그 전 주(437개)보다 39%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8개, 부산 60개, 대구 45개, 인천 43개, 광주 32개, 대전 26개, 울산 15개가 신설됐다. 서울지역 신설법인의 업종별 분포는 서비스(115개ㆍ29.6%)가 가장 많았고 유통(75개ㆍ19.3%), 정보통신(50개ㆍ12.9%), 건설(33개ㆍ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본금이 가장 큰 법인은 퍼즐개발(200억원, 대표 강성환)로 프라임개발이 메를린치IBK포지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했다. 퍼즐개발은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부지에 테크노마트ㆍ교육시설 등이 입주할 복합상업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인 신설법인은 서울 5개, 부산 2개, 울산 1개 등 모두 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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