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저신용자, 올해 빌린 고금리 대출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캠코, 전환대출 보증제 확대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자들이 올해 고금리로 금융권 대출을 받았다면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캠코는 23일부터 저신용ㆍ서민층의 고금리채무 이자부담을 완화해주는 전환대출 신용보증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난 2008년 12월 말 이전에 발생한 채무에 한해서만 전환대출 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발생한 채무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고금리 채무가 발생해 6개월간 정상 상환해오던 저신용자도 전환대출을 신청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캠코는 또 전환대출 신청자에게 신용상해보험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전환대출 채무자가 불의의 사고로 변제능력을 잃을 경우 보험금으로 전환대출 채무를 전액 정리해주는 한편 상해사고로 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으로 전환대출을 정리하고 차액은 채무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캠코 측은 "전환대출 신청 대상을 확대해 올해 고금리 채무를 진 저신용·서민층의 고금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자녀에게 빚을 대물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의의 사고로 채무변제 능력을 잃은 신청자들에게는 상해보험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