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수량 감소는 경쟁력 없는 업체들에는 부정적”이라면서 “특히 과잉 공급 상태인 터치 윈도우 및 연성회로기판(FPCB) 산업은 본격적인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새로운 기능으로 채택되는 부품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015년 스마트폰 추정 판매 수량을 기존 3억4,000만대에서 3억900만대로 9.0%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무선충전과 삼성페이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모텍이 어려운 환경에도 상대적인 경쟁력을 유지해 향후 소재기반의 부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 스마트폰 부품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아모텍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800원으로 4.6%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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