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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대표주 투자 펀드 수익률 '훨훨'

삼성등 5대그룹株 상품 올들어 45% 상승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전개되면서 업종 대표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다른 펀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중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ETF의 수익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에 투자하는 코덱스200 ETF의 경우 올 들어 22일까지 수익률이 33.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4.4%)에 비해 9%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특히 삼성ㆍ포스코ㆍ현대차 등 5대 그룹 주식만 편입하는 KB자산운용의 Kstar 5대그룹주 ETF는 올 들어 44.91%나 상승했다. 또 우리자산운용의 코세프 대형가치 ETF와 코세프 블루칩 ETF도 각각 35.7%와 3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 주식형펀드 역시 대형주를 주로 편입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코리아엘리트20 펀드와 기은SG그랑프리한국대표 펀드의 경우 지난 6개월 수익률이 각각 28.8%와 28.6%를 기록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25.16%)에 비해 높았다. 이정은 푸르덴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경기가 회복되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승자독식’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대형주펀드의 상대적인 강세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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