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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1분기 순이익 67% 급증

미국 내 자산 규모 제 2위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부실 대출 대비 쌓아놓는 대손충당금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1ㆍ4분기 순이익이 56억달러(주당 1.2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3억 달러(주당 74센트) 보다 67%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ㆍ4분기 순이익 48억달러(주당 1.12달러)를 넘어서는 것이자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1.15달러도 웃도는 수치다. 통신은 JP모건 고객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와 대출 연체 건수 감소로 부실 모기지나 신용카드 대출 대비 쌓아놓는 충당금이 큰 폭으로 떨어져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의 1ㆍ4분기 대손충당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나 감소한 12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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