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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폭설 피해 복구작업 본격화
입력2011-10-31 09:04:15
수정
2011.10.31 09:04:15
미국 정부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미 북동부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등 주요 외신들은 31일 정전 피해가 발생한 가구는 330만 이상으로 메릴랜드 9,800가구, 뉴욕 26만1,400가구, 뉴저지 56만1,500가구 등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설이 내린 지역의 자치 단체와 전력회사들은 도로에 남은 눈과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정전된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 재개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AP통신도 전력회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전된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상적인 공급까지는 수일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뉴욕 맨해튼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은 상태이며 이날이 일요일 휴일이어서 교통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교민이 많이 사는 뉴저지는 눈이 그친 후 제설 작업에 착수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정전이 계속되고 있어 교민들의 피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운항은 아직까지 1005 복구가 안됐다. 플라이트어웨어닷컴은 "폭설이 시작된 29일 뉴욕시와 보스턴 인근 공항에서 1,268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며 "이날도 352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설로 최소 3명이 숨졌고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주와 뉴욕주 13개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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