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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린을 알면 스코어가 보인다

에어레이션 작업 후에는 퍼팅의 강약을 조절해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5월이 되면 골프장의 모든 잔디가 푸른 옷을 입는다. 봄이 온 지 오래지만 골퍼나 잔디에게 진정한 봄은 이때다. 그렇기 때문에 5월은 골프장들이 한해의 첫 인상을 점검받는 달이다. 그래서 코스 상태에 만전을 기한다. 그 중에서도 에어레이션(통기작업)은 그린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 에어레이션은 잔디가 깔린 바닥에 구멍을 뚫어 영양분을 공급하는 작업이다. 보통 이러한 통기작업을 위해 골프장은 에어레이션, 버티컷(잔디를 세로로 깎는 것)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4, 6, 9월 등 연간 3회 정도 실시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러한 작업을 잔디의 유지관리를 위한 것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큰 불평은 하지 않지만 라운드를 하는 데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에어레이션으로 인해 퍼트 상황이 달라졌을 때는 그에 맞게 플레이하는 것이 최선이다. 잔디학 박사이자 그린관리업체 레인보우 GCM을 운영하는 이혜원 대표는 “에어레이션 작업을 하고 난 뒤의 그린 상태는 평소와 달라 당황하는 골퍼들이 있다. 이럴 때는 침착하게 모래의 상태에 따라 퍼팅 스트로크 강약을 조절하면 평소의 실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에 따르면 이슬이 맺힌 아침에는 약간 강하게 스트로크 해야 짧지 않은 퍼팅이 가능하다. 습기가 없고 마른 잔디의 경우에는 속도가 오히려 빠른 경우도 있으니 평소의 스트로크를 해도 손해 보지 않는다. 에어레이션 작업 후 그린의 잔디가 회복되는 기간은 보통 2주 정도다. 이 시간만 지나면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므로 에어레이션 작업 기간이나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면 플레이에 여러 모로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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