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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中 외식시장 진줄

국순당은 중국 베이징(北京)에 한국 전통술과 음식을 판매하는 대형 외식법인 ‘백세주가’(百歲酒家)를 설립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국순당은 6억5,000만원을 투자해 베이징의 고급 한국 음식점인 ‘베이징콰이러코리아찬음유한공사’(北京快樂可麗亞餐飮有限公司)를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국순당은 ‘백세주가’ 설립으로 중국에서 백세주를 비롯한 우리의 전통술과 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백세주가’를 베이징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음식점으로 운영, 연간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중국내 프랜차이즈 사업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순당 한사홍 이사는 “올 상반기에 까르푸, 월마트 등 대형할인매장 입점과 중국 최대의 식ㆍ주류박람회 참가 등 백세주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작년보다 136%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은 최근 중국의 17개 성을 담당하는 주류총판과 판매계약을 체결해 전국 규모의 유통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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