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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무부] 올해부터 인터넷상거래 공식집계
입력1999-02-06 00:00:00
수정
1999.02.06 00:00:00
미 상무부는 5일 올해부터 온라인을 통한 인터넷 상거래 규모를 별도의 통계로 집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빌 데일리 상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 통계는 미 경제의 상태를 알려주는 새 척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인터넷 상거래는 상무부의 소매분야 집계에서 우편판매 항목으로 잡혀 있었다.
미국내 인터넷 상거래 규모는 97년 30억달러에서 98년 90억달러로 3배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는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일리 장관은 말했다.
그는 인터넷 상거래가 전체 소매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 수준에도 못미치지만 최근의 급속한 증가세에 비추어 곧 새로운 거래 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무부 통계국은 작년과 올해의 인터넷 상거래 규모에 대한 통계가 내년 여름에는 공식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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