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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등 재난 대응기술 개발과제 발굴

국가어젠다 심포지엄

우리나라 해안으로 진입하던 원유 운반선이 사고가 발생했다. 청정 바다에는 기름띠가 형성되고 난파된 선박에서는 기름이 유출된다. 원유유출 사고 발생 한 시간. 기름 유출부가 완벽하게 봉쇄되는 동시에 해양연구원의 모니터에는 해수 흐름과 유출유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오염확산을 막는 동시에 세계 최고의 기술로 오염된 해양에 대한 정화작업이 들어간다. 해양오염 사고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 사회적 문제해결형 연구(NAP)'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이 연구에는 해양연구원 주관으로 기상연구원ㆍ전남대ㆍKIST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백두산 폭발 등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까.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서울을 강타한다. 건물과 도로가 붕괴된 데 이어 화재와 교통사고 등이 잇따른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면 최대 11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 지진과 동시에 비행접시 같은 무인 감지장치가 나타난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구조요원에게 전달하고 구조요원의 구조활동을 돕는다. 항공우주연구원ㆍ해양연구원ㆍ건국대ㆍ서울대ㆍ충남대ㆍ한국항공대 등은 재난예방 및 국민 안전제고를 위한 위성기반 위치추적 기술을 개발 중이다. 4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서 열린 '국가어젠다프로젝트 심포지엄'에는 국가과제에 대한 중간연구 결과가 처음 발표됐다. 태양광, 복합가스화기(핵융합), 기후변화, 신종플루, 해양오염, 재난감시대응, 노인성 척추질환, 퇴행성 신경장애, 줄기세포, 제대혈 등 동결보존, 미래 인터넷 등 11개 과제의 현재 연구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되는 연구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NAP은 국가가 고민하는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기초기술연구회가 기획한 연구 과제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지난 2009년 2월 산업체ㆍ학계ㆍ연구기관·정부·언론계 인사 20명으로 'NAP 추진위원회'를 구성, 국가가 우선 해결할 6개 어젠다 부문 20개 과제를 발굴했고 현재 이 가운데 11개 과제에 대해 20억~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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