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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서태지 입장표명 기다리겠다"


결백한 정우성은 쓸쓸히 생일을 보냈다. 이지아가 서태지의 전(前) 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지 나흘이 지난 25일. 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 필름 관계자는 “서태지가 입장을 밝히고 이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생각이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지아는 정우성에게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는 이지아에 대한 마음을 아직 지키고 있는 듯하다. 정우성은 여전히 충격의 여파를 고스란히 견뎌내고 있다. 정우성은 지금껏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실과 이지아가 자신에게 전한 말 사이에서 진위 여부를 두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스포츠한국이 입수한 서태지-이지아 이혼판결문에 따르면 정우성은 도덕적, 법적으로 깨끗하고 결백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두 사람이 결별한 시점은 2004년 2월, 법적으로 이혼한 시점은 2006년 6월이다. 일각에서는 정우성이 이지아의 과거를 몰랐을 리 없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가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정우성은 홀로 된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였을 뿐이다. 공교롭게도 정우성은 22일 생일을 맞았다. 이지아 서태지의 결혼과 이혼 사실과 자녀설 등 루머가 쏟아진 다음 날이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생일 파티를 취소했다는 기사는 맞지 않다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정우성이 모든 생일 계획을 취소하고 소속사 대표와 술잔을 기울였다는 말도 나왔다.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생일 파티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답해 했다. 정우성을 격려하는 메시지는 쇄도하고 있다. 연예 정보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정우성 힘내라’ ‘정우성은 피해자다’ 등 머리말을 단 위로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정우성의 또 다른 측근은 “사랑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어디에 있겠느냐”면서 “연예인이다 보니 정우성은 피해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 측근은 “개인적인 상처가 낱낱이 공개돼 앞으로 배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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