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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기술품질원, 폐수처리용 탈수기 자동제어시스템 개발

환경설비 전문업체인 (주)유천엔지니어링(대표 조석구)이 국립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폐수처리장치인 탈수기를 자동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18일 유천엔지니어링은 대형 탈수기 4대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벨트프레스 탈수기용 슬러지및 유량자동제어시스템 ACE(AUTO CONTROL EQUIPMENT)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어장치는 탈수기에 투입되는 슬러지및 폴리머(POLYMER)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패널이 핵심. 대형 탈수기 4대와 연결된 패널은 탈수기가 최고효율로 운전되고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24시간 감시하고 응집제의 주입량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ACE는 유천엔지니어링이 하드웨어부문을, 국립기술품질원이 소프트웨어를 각각 맡아 개발됐다. 개발과 함께 국산신기술(NT)마크인증을 받은 ACE는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천엔지니어링과 국립기술품질원이 공동 개발한 ACE는 현재 대구 비산염색단지와 광주하수처리장에 설치되어 가동되고 있다. 조석구 사장은 『ACE개발로 탈수효율이 크게 높아졌을 뿐아니라 응집제 주입량이 대폭 절감됐으며 자동운전으로 인건비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슬러지 매립이 법적으로 금지되는 2000년이후에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천엔지니어링은 25년동안 공해방지시설만을 전문 생산해 온 환경설비업체로 국내 탈수기시장의 80%를 점유하며 연간 매출 200억원의 10%정도를 미국, 일본, 동남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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